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역대 가장 젊은 월드컵 대표팀…그래도 더 강해졌다

입력 2014-05-08 22:20 수정 2014-05-09 09:1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할 태극전사 23명이 공개됐습니다. 깜짝 발탁은 없었고, 역대 월드컵 대표팀 중 최연소 팀이라는 특징도 있습니다.

23명 엔트리에 관한 궁금증, 오광춘 기자가 풀어드립니다.

[기자]

홍명보 감독이 선수 한 명씩 호명합니다.

[박주영, 기성용]

최종엔트리 23명.

최전방 박주영 구자철, 중원의 기성용 이청용 손흥민, 후방의 홍정호 김영권에 수문장 정성룡까지.

발탁이 유력했던 이명주와 박주호는 이름이 없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역대 월드컵 멤버중에) 최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서 남은 기간동안 잘 준비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통산 9차례 월드컵 출전 사상 가장 어린 팀입니다.

평균 나이 25.9세에 A매치 출전 평균 24.8회.

4년 전 남아공 월드컵 멤버보다 숫자상으론 경험이 적지만, 런던 올림픽 동메달 멤버 12명이 그대로 이번 대표팀의 주축입니다.

최종엔트리는 월드컵 개막 열흘 전, 즉 다음달 3일까지 FIFA에 제출하면 되는데, 홍명보 감독은 한 달 가까이 일찍 엔트리를 발표했습니다.

소집과 동시에 훈련에 들어가 한 팀이라는 의식을 강하게 심겠다는 계산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32개국중 가장 힘든 도전을 해야되는 팀이라고…(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전체적으로 점검해 선수선발을 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부터 사상 첫 원정8강의 목표를 향해 소집훈련에 들어갑니다.

관련기사

기성용, 무릎 부상으로 조기 귀국…치료·재활에 총력 홍명보의 '마지막 10%' 누구?…골키퍼·좌우 풀백 경쟁 지구촌 축구 전쟁…월드컵 마지막 모의고사 결과는 홍명보 "박주영,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접목된 혁신 기술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