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부터 만 62~69세 접종만 62세부터 69세까지를 대상으로 한 무료 독감 백신 예방 접종도 오늘(26일)부터 예정대로 시작됩니다. 정부의 방침과 다르게 접종 보류를 권고했던 서울 영등포구와 경북 포항시도 접종을 재개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이틀 동안 진행한 예방 접종 전문 위원회 회의에서 백신접종과 사망사이의 인과관계가 낮기 때문에 접종중단을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2. 이 회장 빈소 정·재계 추모 발길어제 별세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늘 열리는 국정농단 재판에 이재용 부회장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3. 법무부 국감…추미애 장관 발언 주목국회 법제 사법 위원회가 국정 감사 마지막 날인 오늘 법무부와 헌법재판소 등을 상대로 종합 감사를 벌입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출석할 예정인데 자신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던 윤석열 검찰 총장에 대한 반격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4. 천안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비상'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년 8개월만에 나오면서 농가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AI가 확인된 충남 천안에서는 인근 출입 통제와 전통시장 가금 판매소 운영 중단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된 상태입니다.
5. 트럼프-바이든 '코로나 대응' 설전미국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실패론을 놓고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거친 설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비서 실장이 "독감과도 같은 코로나 대유행을 통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바이든 후보는 "바이러스에 대한 패배를 인정한 것"이라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6. 프랑스·이탈리아 등 감염 확산일로프랑스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으로 가장 많이 나오면서 이제 5만 명도 넘어섰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2만 명을 넘어 하루 최대치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