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이언맨' 윤성빈, 마블 응원에 소녀심 폭발 "꺅"

입력 2018-02-16 11: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아이언맨' 윤성빈, 마블 응원에 소녀심 폭발 "꺅"

마블 코리아가 '아이언맨' 윤성빈(24·강원도청)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마블 코리아는 1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연휴 첫날, 눈길 확 가는 실시간 평창. 자비스… 아니 윤성빈 선수. 응원합니다!!! #코리언아이언맨 #로형님소환 #갓수트"라는 글과 함께 이날 오전 열린 윤성빈의 경기 사진을 올렸다. 윤성빈은 평소 영화 아이언맨을 좋아해 헬멧은 물론 썰매에도 아이언맨의 사진을 붙이고 주행을 펼쳐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아예 맞춤형 '아이언맨 헬멧'까지 만들어 쓰고 나왔을 정도다.

덕분에 윤성빈이 주행을 펼칠 때마다 중계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그의 아이언맨 헬멧을 볼 수 있었다. 윤성빈의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은 "저작권은 괜찮은가"라며 걱정하기도 했지만, 정작 마블은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는 윤성빈의 사진과 함께 그를 응원했다. 윤성빈 본인도 마블 공식 계정에서 올린 자신의 사진에 "꺅"이라는 댓글을 달아 응원을 반겼다.
한편 윤성빈은 15일 열린 대회 1·2차 주행에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16일 현재 3차 주행까지 2분30초53으로 2위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보다 약 1초 가량 앞서 금메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