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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와 다정한 이유있다"?…손혜원, 일베 회원 고소

입력 2017-02-14 21:42 수정 2017-02-20 13:52

악성 게시물 유포한 일베 회원 11명 명예훼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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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게시물 유포한 일베 회원 11명 명예훼손 고소

[앵커]

가짜뉴스 뿐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악성 루머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강경한 대응이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어제(13일) 자신과 고영태 씨를 둘러싼 근거 없는 소문을 지속적으로 퍼뜨린 일베 회원 11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고영태와 다정다감한 이유가 있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를 중심으로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고영태씨에 관한 게시물입니다.

일베 회원들은 손 의원과 고씨가 "지나치게 다정하다"며 손 의원이 고씨의 배후 세력이 아닌지 조사해야 한다는 등 계속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손 의원이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일베 회원들이 근거없는 악성 게시물을 올렸다고 주장하면서 11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손 의원실 보좌관은 "여성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벌어지는 악마같은 마타도어와 인격을 말살하는 글 가운데 법적 검토를 마친 것만 선별해 고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손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소 사실을 알리며 "이제 시작"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사에 들어간 경찰은 일베 회원 정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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