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을 점점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93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선호하는 SNS 채널'을 조사한 결과, 61.70%가 '최근 SNS 이용 빈도가 작년 이맘때보다 줄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SNS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서'가 36.11%로 가장 많았다. '사생활 공개와 침해가 심각해서'(33.33%), '주위 지인들의 이용이 뜸해서'(19.44%), '다른 소통 채널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11.11%) 등이 뒤따랐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은 '페이스북'(67.74%)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어 '인스타그램'(12.90%), '카카오스토리'(9.68%), '밴드'(6.45%), '트위터'(3.23%) 순이었다.
SNS 사용 이유로는 '지인들의 동향 파악을 위해서'가 46.81%로 가장 많았다. '최신 트렌드를 알기 위해서'와 '여가를 때우기 위해서'가 23.40%로 같았다. '남들이 SNS를 많이 하니까'(6.38%)란 답변도 있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