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회의원 연봉' 2% 더 올린다…연 1억 5천만원 수준

입력 2015-11-26 08: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급여에 해당하는 국회의원의 세비가 전체적으로 2% 오를 전망입니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세비 가운데 일반수당을 3%올리는 예산안을 지난주 통과시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직장인의 급여에 해당하는 국회의원 세비는 크게 일반수당과 입법 활동비로 나뉩니다.

이 중 기본급 성격을 띤 일반수당을 3% 올리는 예산안을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원회가 통과시켰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인상안은 확정됩니다.

입법 활동비 등은 동결되기 때문에 전체 세비는 2% 오를 전망입니다.

월급으로 따져 19만원쯤 오르게 되는데, 연간 세비는 기존 1억47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바뀝니다.

올해 각 부처 장관의 연봉은 1억6300만원 정도입니다.

내년도 공무원 임금도 3% 올릴 예정인데, 세비도 이 기준에 맞췄다는 게 국회 사무처의 설명입니다.

여야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세비 삭감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그동안 세비는 동결됐습니다.

관련기사

[아침&브리핑] 한국 국회의원 연봉, OECD 중 3번째 [팩트체크] 대졸 초임 평균 290만원?…어떻게 봐야 하나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54.4% '146만원' …매년 더 벌어져 빚진 60대 고령층 세계 최고 수준…우리 경제 '뇌관' 되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