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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돈이 우상화되면 멸망…얽매여선 안돼"

입력 2015-03-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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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돈이 우상화되고 모든 사람의 선택을 결정하게 되면 결국 멸망하게 된다며, 자본주의에 대한 불만을 다시 드러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협동조합연합 회원들과 함께 한 미사에서 "돈이 사람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지 사람이 돈에 얽매여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익을 위해 사람을 속이고, 협동조합의 이름을 파는 거짓된 협력에 반대하고 싸워야 한다"며, "노동력을 착취하고 부정부패를 일으키는 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창피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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