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24일 "노동이 존중되고 자본의 가치보다 사람의 가치가 중심이 되는 세상을 만들려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고문은 이날 한국노총 울산본부를 방문해 이준희 의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민주통합당의 창당과정에 한국노총이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참여해 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대한민국의 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총선에서)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민주통합당 후보가 얼마나 당선되느냐에 달렸다"며 "한국노총이 적극 참여해서 제 몫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통합당 울산지역 총선 예비후보와 한국노총 울산본부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문 고문은 간담회를 마친 후 울산지역 총선 예비후보와 별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