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가수 아델(23)이 그래미시상식에서 6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아델은 12일(현지시간) 오후 8시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 54회 그래미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올라 모든 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두번째 정규앨범 '투웬티원(21)'으로 올해의 앨범상(Album of the year)과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Best Pop Vocal Album)을 수상했다. 또 수록곡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로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상(Best pop solo performance)을 받았으며 수록곡 '롤링 인더 딥(Rolling In The Deep)'으로 올해의 노래상(Song of the year)과 올해의 레코드상(Record of the year)·최우수 단편 뮤직비디오상(Best Short Form Music Video)까지 휩쓸었다.
아델은 두번째 정규앨범 '투웬티원(21)'으로 빌보드 차트에서 18주동안 1위를 차지했으며 1000만장 이상의 판매기록을 세웠다. 그는 2008년 앨범 '나인틴(19)'으로 데뷔해 2009년 그래미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상과 최우수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Mnet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