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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딜 브렉시트 우려…"영, 한국과의 FTA 중요도 최상위권"

입력 2019-01-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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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이 아무런 협상도 없이 유럽 연합을 떠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가 혹시라도 현실화 되지 않을까 우리 기업들이 우려하고 있죠. 기존의 관세 혜택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어떤 대책이 마련되고 있는지 궁금한데,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를 정제윤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최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한국과 영국 통상장관이 만났습니다.

한영 FTA 체결에 대한 논의를 위해서입니다.

영국이 아무런 협상없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한-EU FTA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아 관세혜택이 사라지게 됩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메이 총리와 만났을 때 한영 FTA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사이먼 스미스/주한영국대사 : 두 정상은 영국과 한국 간에 자유무역협정에 있어서 (한-EU FTA에서 한영 FTA로 넘어가는 기간) 공백이 없도록 해야한다는데 동의했습니다.]

중요도에 있어서 한국이 우선수위에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사이먼 스미스/주한영국대사 : 한국은 중요도에서 최상위권에 있습니다. FTA에 있어 '챔피언스리그'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 영국은 후속 협의 등을 통해 FTA 체결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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