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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배수진'…화끈한 '닥공 축구'로 골문 노린다

입력 2018-06-23 21:37

'마지막 수비수' 조현우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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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비수' 조현우 역할 중요

[앵커]

멕시코전, 이 결전을 마주하는 우리 대표팀의 자세도 다릅니다. 신태용 감독은 멕시코전에서 확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꼭 이기기 위해 골을 만드는 공격 축구에 힘을 싣고 골을 막는 수문장 조현우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스웨덴전 패배 충격은 지난 닷새간 훌훌 털었습니다.

더이상 물러설 수도 없습니다.

멕시코전에서는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신태용/축구 대표팀 감독 : 스웨덴하고 멕시코는 확연하게 다른 스타일이다 보니까 우리도 거기에는 좀 분명하게 대응해서 나갈 거라고 보면 되겠고.]

스웨덴전에서는 수비에 치중하다 골문으로 향한 유효슛이 하나도 없어 비판을 받았지만, 오늘(23일)은 손흥민과 황희찬이 최전방에 나서고 기성용도 중앙에서 멕시코 골문을 노릴 예정입니다.

기본적으로 골을 넣는 축구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멕시코의 매서운 공격은 우승 후보 독일마저 무너뜨렸는데 우리가 공격에 치중하며 멕시코에 맞불을 놓을수록 수비는 헐거워질 수 있습니다.

이미 멕시코는 우리 측면을 노리겠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마지막 수비수 골키퍼 조현우의 역할은 더 중요해졌습니다.

조현우는 월드겁 데뷔전이었던 스웨덴전에서 선방을 쏟아냈습니다.

드라마틱한 반전을 준비하는 우리축구의 도전이 곧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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