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대학생이 장애인 고교생 '동성 성추행' 입건

입력 2015-08-24 15:5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24일 교회에서 알게 된 장애인 후배 고등학생을 추행한 혐의(장애인 강제추행 등)로 대학생 이모(23)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학생 이씨는 지난 6월29일 오후 8시께 안양1번가 모 호프집과 노래방 등지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A(17·지적장애 3급)군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다음날인 30일 새벽 2시20분께 자신의 집에서 잠들어 있던 A군을 찾아가 또 강제로 입을 맞추며 성기를 더듬은 혐의도 받고 있다.

같은 아파트에 살던 이씨와 A군은 인근의 한 교회에 다니면서 알게 됐다.

A군의 부모는 평소와 행동이 다른 아들을 설득, 이씨의 범행사실을 눈치 채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문자 대화내용 등을 확보하고 이씨로부터 범행을 자백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