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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로비드' 복용 1천명 돌파…50대 기저질환자까지 확대

입력 2022-02-04 15:48 수정 2022-02-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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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로비드' 복용 1천명 돌파…50대 기저질환자까지 확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국내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처방이 시작된 이후 이달 3일까지 3주 동안 모두 1천275명이 팍스로비드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팍스로비드 복용자는 재택치료자가 96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가 221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가 93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팍스로비는 물량은 어제 기준으로 모두 3만595명분이며 정부는 물량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처방대상을 기존 60살 이상에서 오는 7일부터는 50대 기저질환자까지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대상 기저질환에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폐질환, 암, 과체중 등이 포함됩니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팍스로비드 초기 복용자 55명 가운데 44명(80%)은 약을 먹은 뒤 코로나 증상이 호전됐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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