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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드 부지, 또 바뀔 일은 없을 것"

입력 2016-10-05 15:34

"토지 매입, 관련 법과 절차 준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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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매입, 관련 법과 절차 준수할 것"

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드 부지, 또 바뀔 일은 없을 것"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5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가 경북 성주군 초전면의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으로 확정된 이후 주민반발 등으로 다시 바뀔 가능성에 대해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드부지가 최종 확정된 것도 아니고 문제가 생기면 또 바꿔야하는 것 아닌가'라는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첫 번째 지역(성산포대)을 보니 부지 선정이 잘못됐는데 성주골프장은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이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네 저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장관은 1,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는 성주골프장을 매입하기 위해 군이 소유하고 있는 다른 토지와 맞바꾸는 '대토' 방식을 택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현재는 부지를 선정한 상황이고 (롯데 측의) 의사를 확인한 상황"이라며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국방부가 강압적으로 토지를 매입할 소지가 있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국방부로서는 관련 법과 절차를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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