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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8-09-21 17:45 수정 2018-09-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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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 "수도권에 신도시 4∼5곳 조성"

정부가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서 수도권에 신도시 4~5곳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번에 저희도 다뤘지만요,  9·13 부동산대책 발표 때 예고했던 대로 국토교통부가 오늘(21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한 것이죠. 다만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에 반대해왔잖아요. 서울시와의 협의가 최종적으로 완료되지는 않아서 그린벨트 해제는 이번 대책에는 포함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문제는 이따가 최 반장 발제 때 자세히 짚어보는 것으로 하고요.

2. 방북 일정 마친 문 대통령, 이틀 뒤 뉴욕으로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어제저녁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 어제 저희가 회의 때 바로 이제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보고가 딱 겹쳐가지고 < 정치부 회의 > 시간에 전해드릴 수가 있었는데, 휴식을 취할 여유도 없이 곧바로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돌입한 분위기입니다. 평양남북정상회담에서 중요한 성과를 많이 거뒀지만,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야 하는 또 다른 과제가 있잖아요. 문재인 대통령은 구체적인 비핵화 과정을 논의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는 확약을했다라고 설명을 했기 때문에. 또 이제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중재자이지만, 또 중재자 이상의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역시 또 문제는 디테일에 있잖아요.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의 '상응조치'를 강조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서 미국의 태도변화를 끌어내는 게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다뤄야 할 포인트가 많으니까 잠시 후에 고 반장 발제 때 하나하나 좀 따져보는 것으로 하고요.

3. "마린온 추락, 로터 마스트 부품 결함이 원인"

그리고 오늘 들어온 속보를 보니까요. 지난 7월이죠. 해병대 장병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의 원인이 부품결함 때문인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지금 민·관·군이 합동 조사 위원회를 꾸려서 조사를 해왔잖아요. 오늘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는데, 제가 정확하게 부품의 기능은 모릅니다. 발표된 내용대로만 설명을 하면, '로터 마스트'라는 부품이 있는데, 그 부품의 결함이 문제였다고 합니다. 이 부품이 무슨 역할을 하느냐 하냐면, 엔진에서 동력을 받아서 헬기 회전날개를 돌게 하는 그런 중심축이라고 하는데, 사고조사위에 따르면, 이번 사고가 시험비행을 하던 중에 로터 마스트가 압력을 받아 끊어졌고, 이에 따라서 회전날개가 떨어져 나간 그런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제조업체에서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오늘 정치부 회의는 이렇게 구성을 해보겠습니다. 다음주 한·미정상회담과 북·미 추가 협상등, 외교안보 이슈부터 다뤄보고요. 저희가 추가로 취재한 뒷애기 등 2박 3일간의 평양정상회담을 되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또 정치권 상황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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