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8일 박근혜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의 측근들이 최근 중국에서 비밀회동을 가졌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분명하게 확인해 줄 수 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새 정부는 남북문제의 모든 것을 투명하게 해 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한 신문은 지난 1~2일 박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핵심측근들이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만나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한 비공개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도 대변인실을 통해 해당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