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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맹렬한 불길에도 뿜어지는 물…치열한 진압 현장 모습

입력 2022-03-05 14:46 수정 2022-03-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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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산림항공본부〉〈영상=산림항공본부〉
어제(4일) 밤 10시 경북 울진 산불 현장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불이 붙은 잔해가 공중진화대원에게 튑니다.

강한 바람 소리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깁니다.


몰아치는 바람에 순간 불씨가 강해지기도 합니다.


진화대원은 굴하지 않고 물을 뿜어냅니다.

〈영상=산림항공본부〉〈영상=산림항공본부〉
진화대원 인근으로 거센 불길이 보입니다.


얼마나 맹렬한지 이글거리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릴 정도입니다.


불길은 산을 집어삼킬 듯 급속도로 번집니다.

주변에서는 대피 방송 소리가 들립니다.

〈영상=산림항공본부〉〈영상=산림항공본부〉
한 진화대원이 산속에서 소방호스로 물을 뿜어냅니다.


쉬지 않고 물을 쏟아붓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진압이 쉽지 않습니다.


5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 온양2리 주변 산으로 불이 번지면서 차가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 온양2리 주변 산으로 불이 번지면서 차가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어제(4일)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밤 사이 강원 삼척으로 번졌다가 현재 다시 바람을 타고 남하하고 있습니다.


오늘(5일) 울진소방서 관계자는 JTBC에 "현재 오후 2시 기준으로 산불은 울진읍 일부까지 영향권에 들어가는 등 재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32개 마을, 3033가구, 5971명이 대피한 상황입니다. 이 관계자는 현장 상황이 안 좋아 오후 기준으로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산불영향 구역은 8571ha입니다. 이는 축구장 약 1만 2천개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인력은 모두 4296명이 투입됐으며 구역별로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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