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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7-07-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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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세점 선정 '조직적 조작' 파문

황금알 낳는 사업으로 알려졌던 박근혜 정부 당시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 관세청의 조직적인 점수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후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업자 추가 선정을 지시하자 기재부와 관세청 등은 자료를 왜곡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추가 선정의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재판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2. 또 불출석…"지연 의도" 지적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10일)에 이어 오늘도 발가락 통증을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아서 사실상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구치소는 박 전 대통령이 건강 이상을 호소할 가능성에 대비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훈련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 이준서 구속여부 잠시 뒤 결정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잠시 후 결정됩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당 윗선이 개입했는지에 대한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4. 고속버스 '90도 회전' 충돌

경부고속도로 7중 추돌사고가 일어난 바로 다음날인 어제 영동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는데 버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은 아니고 빗길에 미끄러졌다고 진술했습니다.

5. 결핵 역학조사 '오락가락'

보건당국이 결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신생아들에 대한 감염 진단이 하루사이 양성에서 음성으로 번복되는 등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결핵이 발생한 병원에서 출생한 아이들이 주변 병원에서 진료를 거부당하는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6. 삼양라면 오너일가 '1조 소송'

삼양식품의 오너 일가가 삼양라면의 해외영업권을 놓고 미국에서 1조원대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탐사플러스 취재진이 계약서를 확인한 결과 오너 일가간의 부당거래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7. 산사태 악몽에 또 노심초사

6년 전 산사태로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강원도의 한 마을입니다. 가뭄 끝에 장맛비가 찾아왔지만, 주민들은 흙과 모래가 또 한 번 마을을 덮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데요. 산사태 취약 지역 주민들의 불안함을 밀착카메라에서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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