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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리비아 IS 거점 집중 타격…유럽도 지원 나서

입력 2015-02-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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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트교도 21명이 살해된 데 대한 이집트의 보복 공습은 현지시간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실시됐습니다.

리비아 항구 도시 데르나의 IS 거점을 집중 타격한 결과 지금까지 대원 50여 명을 숨지게 한 걸로 추산됩니다.

IS와의 전쟁이 중동을 벗어나 북아프리카로 확대된 가운데, 이집트는 추가 공격을 위해 52억 유로, 우리 돈 6조 5100억원을 들여 프랑스와 라팔 전투기 24대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국제 사회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는데, 지중해 턱밑까지 닥친 IS의 위협에 유럽 각국도 화답하고 나섰습니다.

프랑스는 이미 리비아 남부 국경과 인접한 니제르에 병력을 파견했고, IS의 직접적인 테러 위협을 받고있는 이탈리아 역시 군사 개입을 검토 중입니다.

[니콜라 라토레/이탈리아 상원 국방위원장 : IS를 상대로 한 국제사회 차원의 대응을 위해 군사력 준비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리비아가 IS 세력의 유럽 진출을 막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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