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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종자 들여와 재배·흡연…해외교포 ·유학생 덜미

입력 2014-11-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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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 동안 일어난 사건·사고 소식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밀반입한 대마 종자를 수도권 하천에서 재배해 유통시킨 해외교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3일) 새벽에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홍상지 기자입니다.


[기자]

집안 전체에 희뿌연 연기가 자욱합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거주자 58살 안 모 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30여 명이 건물 바깥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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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2시 20분쯤 부산 감천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던 18살 이 모 씨가 중앙 화단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커브 길에서 핸들 조작을 잘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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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반입한 대마초를 국내에 유통시킨 해외교포 37살 박 모 씨와 이를 사들인 유학생 2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2년 해외에서 대마 종자를 들여와 경기도 고양시 인근 하천에서 몰래 재배했습니다.

박 씨와 유학생들은 주로 홍대 앞 클럽에서 만나 유통 정보를 교환하고 대마초를 흡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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