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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농도 '절정'…낮부터 낮아져

입력 2013-12-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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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일)는 참 긴박하게 돌아간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협상과 결렬을 반복하던 여야 4자회담이 결국은 밤늦게 타결이 됐죠? 저희는 9시 뉴스 중간에 협상이 타결돼서 기자들이 무척 바빴습니다. 게다가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실각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남북관계가 또 한 번 변화를 맞게 됐는데요, 오늘, 관련 소식들 생생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스모그 소식도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부터 알아보죠? 홍재경캐스터. 오늘 미세먼지가 상당할 거라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수도권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걸로 예상됩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장시간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 미세먼지에 대비해서 마스크 쓰신 분들 요즘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어떻습니까 마스크를 쓰면 스모그를 막는데 효과가 있는 건가요?


일반적인 면 마스크는 효과가 없고요, 황사 마스크를 써야합니다.

보통 오염물질은 코털에서 걸러지지만 미세먼지는 바로 폐로 들어가면서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한 경우 암까지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아침기온 2.7도로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의 2~3배 수준으로 올라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출할때 목도리나 장갑보다는 황사 마스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구름영상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오늘 낮에도 맑은 하늘이 계속되겠지만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어서 시정이 좋진 않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 보시면 서울 3도, 전주·대구 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내려갔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광주 12도, 부산 14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내일까지는 평년기온을 웃돌겠지만 그래도 12월 겨울로 접어든 만큼 옷차림에 신경 쓰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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