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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공기 차단, 청정기 가동…자동차 업계 '미세먼지 잡기'

입력 2019-06-13 09:44 수정 2019-06-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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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에 있다고 해서 미세먼지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죠. 차량 안도 마찬가지입니다. 알아서 차 안 공기가 어떤지 파악하고 공기 청정기가 돌아가는 시스템을 포함해서 미세먼지 관련 기술이 요즘 자동차 업계 화두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이 터널에 들어서자 창문이 저절로 닫힙니다.

터널 속 배기가스와 미세먼지가 차 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외부 공기도 차단합니다.

자동차가 네비게이션에 나오는 터널을 인식해서 스스로 움직인 것입니다.

무심코 차 문을 열고 터널을 통과하는 일을 막아줍니다.

차 안의 공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서 공기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를 돌리는 시스템도 나왔습니다.

자동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집에서 쓰는 것 같은 고성능 공기청정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입니다.

[김흥식 연구원/현대기아차 내장플라스틱재료개발팀 : 고성능 에어컨 필터의 경우에는 미세먼지 제거율이 98% 정도 나왔습니다.]

수입차 브랜드도 미세먼지는 물론 꽃가루와 배기가스 물질까지 걸러주는 공기청정 필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수소전기차는 달리는 공기청정기 역할까지 합니다.

수소전기차가 1시간 동안 달리면 26.9kg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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