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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서민물가 동향 점검…4대악 대책마련 지시

입력 2013-03-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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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찾아 서민 물가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을 방문해 채소류와 축산물의 가격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산지에서 올라온 농업인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고 최근 가격이 급락한 돼지고기 요리도 시식했습니다.

이어 유통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통구조 개선이 농축산물 가격 안정의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하면서 농식품부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또 유통과정의 거품을 빼는 데 농협이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방문은 어제(12일) IT 중소기업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을 강조한 데 이은 두 번째 현장행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경북 경산에서 고등학생 1명이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어제 청와대에서 8개 유관부처 책임자들과 긴급회의를 열었는데요, 박 대통령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일컫는 '4대 사회악'을 언급하며 "이 문제 척결이 국민행복을 추구하는 새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사안"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정홍원 국무총리 주도로 4대악 척결을 위한 범정부 대책 마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어제 비서관 인선을 발표한 청와대는 오늘 오후 각 부처 차관 인선을 단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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