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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카이스트서 폭발·화재…소방관 2명 부상

입력 2019-05-24 08:18 수정 2019-05-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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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저녁에는 강원도 강릉에 있는 과학산업단지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해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오늘 새벽에는 대전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에서 불이 났다고 합니다. 역시 폭발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았다고요?

[기자]

불은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서 발생했습니다.

행정동 4층 한 사무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는데, 저희가 조금 전에 사진 2장을 입수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사무실 전체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불은 24분 만에 진화됐지만,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손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건물 유리창이 모두 파손돼 흩어질 정도로 폭발 강도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사무실에 전기 배터리 제품 성능을 테스트하는 업체가 입주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대전 유성소방서)

+++

이어서 모디 인도 총리가 사실상 재집권을 확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지시간 23일 집권 인도국민당이 연방하원 543석 가운데 과반을 훌쩍 넘는 300개 선거구 안팎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번영한다"며 "인도가 다시 이긴다"고 승리 선언을 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 사이에는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각각 상대 공격에 철저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이 공격한다면 대응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갖춰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위협은 실재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미 국방장관대행도 '중동에 병력을 추가 파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관련 보도를 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은 폭격당해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현지시간 23일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 기념행사에서 "그들이 우리 영토를 폭격하고, 우리 아이들이 순교하고 다치고 체포되더라도 우리가 나라의 독립과 자부심을 위한 목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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