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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플러스] MD 체제 편입?…사드 문제의 본질은

입력 2016-08-15 21:28 수정 2016-11-0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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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부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사드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15일) 탐사플러스에서 문제 제기하는 것은 사드와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 즉 MD 체제 편입의 연관성의 문제입니다.

정부가 사드를 배치한다고 공식 발표한 건 지난달 8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닷새 뒤 경북 성주군의 성산포대를 배치 장소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정부는 사드가 한반도 방어를 위한 것일뿐 미국 본토를 위한 미사일방어체계, 즉 MD 편입은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해왔습니다.

[한민구 장관/국방부 지난달 20일 : 이것은 (사드는) 미국의 지역 MD나 이런 거하고 관련되지 않도록 정보 공유나 이런 것들이 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도 보도해드렸습니다마는 며칠 뒤 국방부는 다른 말을 했습니다.

[문상균 대변인/국방부 지난 4일 : (사드 정보 제공은) 한·미·일 (3국이 맺은) 정보 공유 약정 범위 내에서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서로 배치되는 이야기죠.

그리고 배치 지역을 두고도 오락가락이 이어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성산포대 대신 성주군의 다른 지역에 사드를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지난 주엔 MD를 총괄하는 제임스 시링 미사일 방어청장이 우리나라에 와서 사드는 한국 방어만을 위한 수단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즉 MD와는 상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JTBC는 사드의 본질에 주목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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