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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관진 등 테러 가능성…고위 탈북인사 암살 지령도

입력 2016-02-19 10:19

윤병세 외교·한민국 국방 등 외교·안보 핵심 인사 테러 우려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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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한민국 국방 등 외교·안보 핵심 인사 테러 우려 제기돼

정보 당국이 북한의 탈북인사 암살 지령설 첩보를 입수하고 관련 인사에 대한 경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핵심 인사들에 대한 테러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정보당국은 이같은 내용의 첩보를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안보상황 점검 당정회의에서 보고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정보당국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북한 정찰총국이 최근 북한 외교관 출신인 고영환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중순부터 고 부원장에 대한 경호 인력을 2명에서 8명으로 늘려 밀착 경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 당국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탈북 인사 중 반북 활동을 하는 인사들에 대한 암살 지령을 내리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이 남한의 외교·안보 핵심 인사들에 대한 테러를 기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보당국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납치·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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