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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11-21 19:12 수정 2019-11-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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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소미아 종료 하루 앞으로…청, NSC 개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청와대가 오늘(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서 관련 내용을 점검했습니다. 조금 전에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 입장 발표가 있었는데 '지소미아 관계국들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고,  또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논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본적으로 청와대는 수출규제 관련한 일본의 전향적인 조치가 선행되지 않는 한 지소미아 종료는 불가피하다는 그런 입장이고요. NSC에 참석했다가 오후에 국회 외통위에 출석한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는 분명히 부당하고 보복적이며 신뢰를 해치는 조치였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요. 일본의 변화 없이는 어렵게 내린 결정을 바꿀 수는 없는 그런 상황이 이라고 얘기는 했습니다.

2. 검찰, 일주일 만에 조국 두 번째 피의자 조사

검찰이 오늘 조국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두 번째 신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의 검찰 출석은 일주일만이죠. 조 전 장관은 오늘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일단 전해지고 있는데요.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검찰도 밤늦게까지 조사를 이어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 감찰대상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제외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도 마침 또 오늘 검찰에 소환이 됐어요. 조국 전 장관 수사와의 관련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물론 한쪽은 서울 중앙지검이고 한쪽은 다른 동부지검인가요? 그렇게 다르게 분포는 되어있지만 아마 서로 간의 소통은 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3. 한국당 "현역의원 3분의 1 이상 컷오프 추진"

그리고 조금 전에 막 들어온 소식인데요.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현역의원 절반 이상을 교체하겠다, 이렇게 입장을 내놨고요. 이를 위해서 현역의원 3분의 1 이상을 컷오프, 공천탈락 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총선 기획단장인 박맹우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이고요. 지금 여야가 서로 경쟁하다시피 물갈이폭을 넓히고 있는 건데 당내 중진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청와대 NSC 개최 등 외교안보 소식부터 짚어보고요. 국회 패스트트랙 협상과 다시 검찰에 출석한 조국 전 장관 얘기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단식 속보와 홍콩 시위 소식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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