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청 인사수석 교체…"회전문 인사" vs "결과로 얘기할 것"

입력 2019-05-29 15: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다음으로 < 인사교체 >는 뭔가요?

[김남국/30대 공감 위원 : 네, 제가 오늘(29일) 공감위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픽한 뉴스입니다. < 인사수석 교체, 적절한가? >입니다.]

+++

[조현옥/전 청와대 인사수석 (어제) :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에 김외숙 현재 법제처장을 임명했습니다. 대통령을 보좌하여 국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균형 인사,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인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 인사를 구현할 적임자로 기대됩니다.]

[김외숙/신임 청와대 인사수석 (어제) : 인사권자인 대통령님을 잘 보좌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업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남국/30대 공감 위원 :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세청장과 법제처장, 청와대 인사수석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인사수석이 교체된 것입니다. 그동안 야권에서 인사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교체를 요구해왔기 때문인데요. 신임 인사수석에는 김외숙 법제처장이 임명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수석 교체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가 잦다'는 비판 여론을 수용하고 야권이 국회에 복귀하라는 요구에 응할 명분을 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하는데요. 반면, 또 한편 야권에서는 '내 사람이 먼저인 인사', '전문성이 떨어지는 인사'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저는 인사수석 교체를 비롯한 이번 청와대의 인사교체에 대해 적절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에 대해 세대별 공감위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서 이 뉴스를 선택했습니다.]

· '인사 검증 책임' 조현옥 경질…김외숙 임명

· 야권 "내 사람이 먼저", "전문성 떨어져"

· 새 국세청장 김현준, 문 대통령 비서실장 때 청와대 근무

[앵커]

세 사람 모두 문 대통령과 조금씩 인연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김외숙 청와대 신임 인사수석과 문 대통령과의 인연은 9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김외숙 당시 변호사의 인터뷰 먼저 보고 오시죠.

[김외숙/당시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 (2017년 1월 20일) : (사법) 연수원을 나가는 젊은 예비 법조인들에게는 롤모델로 많이 알려져 계셨기 때문에 문 변호사님처럼 훌륭한 변호사가 되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그냥 아무 연고도 없는 부산에 지원을 하게 된 거 거든요. 시간이 지날수록 어쩜 이렇게 한결같으실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분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게 굉장히 신기하고, 존경스럽다 못해 신기한 부분이기도 하죠.]

· 김외숙, 문 대통령과 로펌 한솥밥 '부산 인맥'

· 현직 판사 신분서 사표 내고 청 입성했던 김형연

[앵커]

야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지, 먼저 듣고 오시죠.

[민경욱/자유한국당 대변인 (어제) : 혹시나 중고 인물의 등용으로 분위기 쇄신을 노린 것이라면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 찾았습니다. '내 사람이 먼저다'라는 주의로 대한민국은 오늘 또 한 줄기 희망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청와대 인사는 친문세력의 막후정치의 모습을 그대로 보게 합니다. 도무지 (수석) 인사를 추천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보면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박지원/민주평화당 의원 (MBC 라디오) : 인사 발표를 보고 진짜 답답하더라고요. 이건 아니지 않으냐… 우리 식구끼리 하겠다, 이건 아니지 않은가. 저는 김외숙 인사수석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에요.]

· '측근·회전문 인사' 야당 파상공세 불가피

· 손학규 "친문세력의 막후정치 그대로 보여줘"

· 박지원 "우리 식구끼리 하겠다는 것"

· 한국당 "돌려막기 인사"…청 "결과로 얘기할 것"

· 법제처장에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임명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