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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조' 시작부터 파행…핵심증인 3명 불출석

입력 2016-11-30 16:04 수정 2016-12-08 12:43

기관 제출자료 부실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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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제출자료 부실 논란도

[앵커]

오늘(30일)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정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기관 보고가 예정돼 있었는데 시작부터 파행됐다고 합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최수연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가 한 때 파행됐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정조사가 시작됐는데요. 시작한지 40분만에 증인 출석 문제 파행됐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과 차장, 반부패부장 등 핵심증인 3명이 모두 불출석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고요. 박영선 의원 등은 자리를 박차는 등 20분간 파행이 있었습니다.

앞서 검찰은 수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어제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민심의 기대와 요구에 괴리를 드러내는 처신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앵커]

기관이 제출한 자료가 부실했다는 지적도 받았죠?

[기자]

네. 맞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검찰과 법무부가 보고한 자료에 공소장 내용과 달리 박근혜 대통령을 공범으로 한 부분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호성 전 비서관의 녹음파일과 관련한 내용도 전혀 담겨있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박영선 의원과 하태경 의원 등이 자료 제출을 요구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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