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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색 변하더니 수돗물에서 유충"…인천 민원 잇따라

입력 2020-07-14 15:14 수정 2020-07-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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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주민이 인터넷 카페에 올린 '수돗물 유충' 사진. [출처-인터넷 카페 캡쳐]인천 서구 주민이 인터넷 카페에 올린 '수돗물 유충' 사진. [출처-인터넷 카페 캡쳐]
"필터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더니 유충이 발견됐어요."

인천광역시 서구 일대 주민들이 '수돗물 유충' 문제로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 측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서구 지역에서 수도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10여 건 접수됐습니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수도에서 붉은물이 나왔다'고 논란이 일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인천 검암동 주민이라고 밝힌 한 주민은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방 수도꼭지 필터에서 유충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당하동, 원당동, 마전동 주민들도 사진을 올려 유충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주민은 "수돗물 관련 민원을 넣었지만 수질검사를 하겠다는 말만 하고 아직 연락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주민은 최근 수도 필터 색깔이 갑자기 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물에서 비린내가 나고 피부에 트러블도 생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 측은 현재 원인 파악 중에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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