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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조현병 30대, 편의점서 흉기 난동…3명 부상

입력 2019-05-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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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현병 30대, 편의점서 흉기 난동…3명 부상

오늘(18일) 새벽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조현병을 앓는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손님 2명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10여년째 조현병을 앓아온 38살 A씨는 20대 여성이 편의점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가서 흉기로 등을 찌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4개월째 약을 먹지 않자 이틀 전 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이 A씨를 관찰해왔지만 범행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2. 멕시코 농장서 시신 담긴 가방 18개…훼손 도구도

멕시코 서부의 한 농장에서 시신이 담긴 가방 18개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멕시코 검찰은 군이 제보를 받고 시신이 담긴 가방을 찾았고 시신을 훼손하는데 쓰인 도구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은 정확한 시신의 수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안산 야산서 불재…소방헬기 5대 동원 불길 잡아

오늘 오후 경기도 안산의 한 야산 중턱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임야 1만 4천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5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는데, 현재 불길은 다 잡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4. 휘발유값 평균 1500원 돌파…5개월여 만에 처음  

전국 평균 주간 휘발윳값이 5개월여 만에 리터당 150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달 셋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525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 조정과 국제 원유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아 일주일 전보다 리터당 29원 정도 오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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