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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일 우주비행사 태운 러시아 우주선 발사 성공

입력 2015-07-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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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일 우주비행사 태운 러시아 우주선 발사 성공


미국과 러시아, 일본의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운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실은 로켓이 23일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성공적으로 발사된 뒤 약 6시간 뒤에 ISS에 무사히 도킹했다.

소유즈 우주선은 이날 오전 3시2분께 카자흐스탄에 있는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우주로 날아갔다.

우주선은 발사 후 15분 만에 지구궤도에 안착했고 4번 지구를 돌고 난 뒤 고도 약 400㎞에 있는 ISS로 향했다.

소유즈 우주선에는 러시아 우주비행사 올레그 코노넨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셸 린드그렌, 일본 우주항공국(JAXA)의 유이 기미야(油井?美也)가 탔다.

린드그렌과 함께 처음 우주 비행에 나선 유이는 이날 로켓 발사 전 기자회견에서 "린드그렌에게 사람들에게 대접할 음식으로 회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ISS에 있는 러시아 우주비행사 제나디 파달카와 마하일 코르니엔코, 미국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와 함께 지내게 된다.

지난 4월 러시아 무인 화물우주선의 발사가 실패해 러시아 로켓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번 소유즈 우주선 로켓 발사가 약 2달 지연됐었다. 이달 초에도 러시아는 화물우주선 발사에 실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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