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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발 '초고속 강판'…두산, 교체 투수에 3점포

입력 2019-05-18 21:23 수정 2019-09-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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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가장 빨랐던 선발 투수의 퇴장, 그 직후에 터진 석점 홈런. 1·2위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두산과 SK의 경기는 1회부터 극적인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사령탑이 물러나고 반등을 노렸던 KIA는 한화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주말 프로야구 소식, 백수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회 SK 선발 투수 박종훈의 15번째 공이 두산 김재환의 헬멧에 맞았습니다.

공을 15개 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박종훈은 마운드를 떠나야 했습니다.
 
'헤드샷 자동 퇴장' 규칙 때문인데 역대 가장 빠른 퇴장입니다.

뜻밖의 선발 투수 교체로 시작된 오늘 경기는 선두 다툼답게 치열했습니다.

오재일이 바뀐 투수를 상대로 곧바로 석점 홈런을 때리며 두산이 앞서갔지만, 8회, 무사 1·3루 기회를 잡은 SK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어제(17일) 승리로 6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던 KIA.

하지만 선발 강이준이 초반부터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한화는 이성열의 결승타에 힘입어 김기태 감독이 떠나고 새 출발하는 KIA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키움 타선은 오늘도 뜨거웠습니다.

1회 샌즈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롯데에 13대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줄다리기를 이어갔던 LG와 NC의 경기는 8회 NC 김태진의 홈런으로 승부가 기울었습니다.

KT는 삼성을 2대0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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