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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안희정 '의원멘토단장' 제안 수용할 듯

입력 2017-03-04 14:28 수정 2017-03-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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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안희정 '의원멘토단장' 제안 수용할 듯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안희정 충남지사의 영입 제안에 "생각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안 지사는 지난 2일 비문계 박 의원을 만나 '의원멘토단'의 좌장 역할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으며 박 의원은 이에 이같이 밝혔다고 전해졌다.

박 의원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박 의원이 그 자리에서 확답을 하시지는 않았지만 곧 함께하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앞서 안 지사가 '대연정' 주장으로 야권의 뭇매를 맞고 있을 때 "지나치게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옹호한 바 있다.

의원멘토단은 안 지사를 지지하는 원내 의원들의 모임으로 이철희·기동민·강훈식 의원 등이 주도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또 TK의 홍의락 무소속 의원도 합류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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