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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묘한 삼각관계"…전혜진·양익준X정가람 '시인의사랑' 캐스팅

입력 2016-11-22 11:19 수정 2016-11-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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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묘한 삼각관계"…전혜진·양익준X정가람 '시인의사랑' 캐스팅

양익준 전혜진 정가람이 한 영화로 뭉친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양익준 전혜진 정가람은 최근 영화 '시인의 사랑(김양희 감독)'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시인의 사랑'은 시인이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양익준이 시인, 전혜진이 시인의 아내, 그리고 신예 정가람이 소년으로 분해 연기한다.

영화 '똥파리' 감독이자 배우로 유명한 양익준은 '시인의 사랑'을 통해 배우로서 또 한 편의 필모그래피를 채운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춘몽'으로 호평받은 만큼 '배우' 양익준에 대한 충무로의 관심은 여전하다.

지난해 36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매 작품 주연 못지않은 조연배우로 존재감을 내비친 전혜진은 이번 영화로 당당하게 주연 자리를 꿰찼다. 양익준과 부부호흡을 맞추며 팽팽한 연기력을 뽐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지우 감독 영화 '4등'으로 주목받은 정가람은 '시인의 사랑'에서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롤을 맡았다. 최근 전도연 공유 공효진 등이 속한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연기 잘하는 배우로 평판이 좋은 만큼 충무로의 새 얼굴, 원석 발굴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시인의 사랑'은 영화사 진이 제작하며 CGV 아트하우스가 배급을 맡는다.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12월 내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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