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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3 회동 '취소'…국정화 정국 '후폭풍'

입력 2015-10-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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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3 회동 '취소'…국정화 정국 '후폭풍'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국으로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예정됐던 3+3 회동이 전격 취소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오늘 오후 예정된 여야 3+3 회동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수석은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의 요청으로 한 달 전에 잡힌 모임이었는데,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는 안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취소하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다음에 차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 모임은 새롭게 구성된 여야 원내지도부 간 단합 등을 위한 성격으로 조성됐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새정치연합에서는 문재인 대표, 이춘석 원내수석, 최재천 정책위 의장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국이 터지면서 여야 갈등의 골이 깊어졌고, 이 같은 갈등이 부담돼 모임을 취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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