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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북한 대승적 입장으로 테이블에 앉아달라"

입력 2014-10-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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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9일 북한이 대북전단 문제를 거론하며 우리측이 제안한 30일 2차 남북고위급 회담 참석에 대해 확답하지 않는데 대해 "북한은 대승적 입장으로 테이블에 앉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오솔길을 '대통로로 만드느냐' '끊기게 만드느냐'는 북한에 달렸다. 우리 정부의 입장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북한은 지난 4일 고위급 3인방의 인천 방문 당시 우리 측이 제안한 2차 고위급 접촉에 대해 '10월말에서 11월 초' 남측이 원하는 시기에 개최하자고 합의했다. 아무런 전제조건은 없었다"며 남북간 합의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전단살포 문제와 관련 "10년 전까지 정부가 해오던 일을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지역에서 선전 활동을 중지하는 6·4합의 이후 중단된 것"이라며 "하지만 북한은 수시로 NLL을 침범하며 2010년에는 천안함 폭침까지 자행했는데 이런 북한이 우리 민간단체의 활동까지 감 놔라, 배 놔라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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