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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6월 국회, '을'의 눈물 닦아주는 국회로" 명명

입력 2013-06-05 11:55 수정 2013-11-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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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갑을 관계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석 기자, 김한길 대표가 이른바 갑의 횡포를 막는 경제민주화를 핵심 화두로 제시했군요.

[기자]

예,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오늘(5일) 오전에 진행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6월 국회를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회로 명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른바 남양유업 방지법 등 민주당이 제시한 35개 경제민주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갑을관계 정상화를 위해 대통령과 여야 지도자, 그리고 경제 주체들이 함께하는 '사회적 대타협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역외 탈세 문제에 대해서는 '진상조사 특위'를 만들어 "사회정의를 바로세우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원전비리 사태와 관련해서는 "모든 원전 핵심장치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와 함께 결과에 따라 '원전 안전 대책 특위'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은 "반국가적 범죄 행위"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침묵에서 벗어나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로써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끝나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나흘 동안 분야별 대정부질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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