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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미 신뢰조치 전면 재고하겠다"..핵·ICBM 재개 시사

입력 2022-01-20 07:16 수정 2022-01-20 08:57

2018년 4월 이후 중단했던 핵실험 ICBM 재개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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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이후 중단했던 핵실험 ICBM 재개 시사

북한이 정치국 회의 등을 열고 미국에 대한 군사조치를 더 강하게 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대미 신뢰조치를 전면 재고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이 우리가 선결적으로, 주동적으로 취하였던 신뢰구축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고 잠정 중지했던 모든 활동들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신속히 검토해볼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싱가포르 조미수뇌회담 이후 성의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군사적 위협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위험계선에 이르렀다고 정치국이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언급은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탄(ICBM) 시험발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혔던 기존 입장을 선회하는 움직임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앞서 2018년 4월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
북한이 2021년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노동당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당 총비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북한이 2021년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노동당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당 총비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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