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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태풍경보' 격상, 3단계 최고경계령…이 시각 군산

입력 2020-08-26 21:19 수정 2020-08-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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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전해 드렸듯이 태풍은 시속 30km 속도로 점점 위쪽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전북 군산을 거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군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고승혁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앞서 연결할 때는 피해가 없다고 전해 드렸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 오후 8시 30분쯤 제가 있는 이곳 전북 군산을 포함해 김제와 부안, 고창에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격상됐습니다.

보시다시피 바람과 빗줄기가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요.

가만히 서 있으면 몸이 흔들리는 수준입니다.

자정쯤에는 사람이 걷기 힘들 정도의 강풍이 예보됐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북도청과 소방청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강풍과 폭우에 대비해 전라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저수지와 댐도 40%가량 비워 넘치지 않게 조치한 상태입니다.

태풍 피해가 주로 해안에 집중될 것으로 분석돼 군산 해경과 부안 해경은 비상경계령을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8시 반에 태풍경보로 격상됐으면 약 30분 전에 바뀐 거네요. 그렇다면 전북지역에 태풍 피해가 집중돼서 가장 조심해야 할 시간은 언제입니까?

[기자]

기상청은 전북지역에 태풍이 가장 가까이 오는 시간을 자정쯤으로 내다봤습니다.

군산에서 170km쯤 떨어진 바다 위를 지나갈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이 시간을 전후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가 가장 위험합니다.

서해안 섬에는 초속 60m 이상의 강풍이 예보됐는데, 집이 무너지고 사람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바닷가와 내륙에는 초속 40m에서 3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는데, 지붕이 날아가고 창문이 깨지는 등 도심에서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파도가 해안도로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저지대 침수를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고승혁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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