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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20년만에 '목동'과 '강남'도 무너졌다!

입력 2016-04-1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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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20년만에 '목동'과 '강남'도 무너졌다!


새누리당 절대 아성이었던 '목동'과 '강남'이 20년만에 야당의 공세에 무너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14일 20대 총선 개표결과, '교육 1번지' 목동이 위치한 양천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황희 후보는 새누리당 이기재 후보를 12%p 가량 앞서 당선됐다.

양천갑은 13대 총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민주당의 양성우 후보가 당선된 이후 24년 간 새누리당의 '텃밭' 이었다.

특히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기재 후보는 이 곳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최측근이다.

강남을에서도 이변이 일어났다.

강남을은 14대 총선 당시 민주당 홍사덕 후보가 당선된 이후 20년 간 줄곧 야당 의원이 배출되지 않았던 지역이다.

그러나 이날 개표결과, 더민주 전현희 후보가 현역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hong1987@newsis.com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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