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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스키 일침 "LG, KBS N에 사과 하지 마" 소신 발언

입력 2013-05-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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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스키 일침 "LG, KBS N에 사과 하지 마" 소신 발언


지난 시즌까지 롯데에서 뛰었던 라이언 사도스키가 '물벼락 세리머니' 사건에 대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도스키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어로 "LG 트윈스는 KBSN에 사과하지 마세요. 정인영 아나운서한테 사과하세요. 정인영 씨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어요. KBSN이 어린 아이처럼 굴고 있어요"라고 남겼다.

사도스키는 이어 "야구 구단이 없으면 KBSN 야구관련 직원들도 존재하지 못할거라는 걸 기억해야 할 거에요"라고 덧붙였다.

사도스키의 소신 발언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임찬규의 '물벼락 세리머니'와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와 선수협 사이의 갈등 구조로 번지는 상황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도스키는 사과를 받아야 할 당사자는 정인영 아나운서이며, LG에 대한 인터뷰 보이콧을 선언한 KBSN의 행동은 올바르지 않다는 뜻을 명확히 전했다.

사도스키는 2010년부터 3시즌 동안 롯데에서 활약, 29승 24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사도스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사도스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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