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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본색] "문-안 단일화 과정 생긴다면 꼭 이기겠다"

입력 2012-10-22 17:33 수정 2012-10-26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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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태곤 안철수 캠프 상황실 부실장! 변화무쌍한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안철수 캠프의 샛별입니다. 윤태곤 안철수 캠프 상황팀장 모시고 안철수 후보에 대한 궁금증, 속 시원히 풀어보겠습니다.

오늘(22일) 안철수 후보 측 윤태곤 상황실 부실장님과 얘기 나누겠습니다.



Q.박근혜 정수장학회 입장 표명 평가는
- 이상돈 의원이 "실망을 넘어 걱정이다"라고 말하셨는데, 저희도 같은 생각이다. 대통령 후보로 나오신 분이 역사인식·사실관계 파악에 대한 문제에 있어 심각한 사고·흠결을 드러내서 걱정이다.

Q. 안 캠프가 생각하는 박근혜 논란 해결 방향은
- 최필립 이사가 물러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근본적인 역사인식의 문제라고 본다. 나중에 말이 바뀌셨는데 인혁당 사건과 관련해서도 박 근혜의 내심이 무엇인지 의구심이 든다.

Q. 정수장학회 회견 발언, 사과해야 하나
- 최필립 이사장이 사퇴하고 말고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 박 후보의 기자회견으로 문제가 더 커졌다. 새누리에서 애써 언급을 하지 않는데 미래를 위해 토론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과거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있어햐 하지 않나.

Q. 휘청하는 박근혜, 역전하는 안철수?
- 그런 문제보다 나라의 미래가 걱정스럽다. 앞으로 대선 과정에서 유신 시대가 옳았다고 나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이런 논쟁이 되는 것은 걱정스럽다.

Q. 야권단일화 필요성 줄어드나
- 박근혜 후보가 불리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전에도 박근혜 후보가 조용히 정책 발표하고 있을때 지지율이 비슷하게 가거나 떨어지다가 새누리당에 오히려 사고가 터지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경 보수층이 위기 의식을 일으켜 결집하는 것이다. 이런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Q. 야권 단일화에 대한 캠프 입장은
- "국민들의 요구에 의해 단일화 과정이 생긴다면 꼭 이기겠다"고 안철수 후보가 얘기 했다. 캠프의 입장도 같다.

Q. 문 캠프 친노그룹 집단퇴진…쇄신 이뤄졌나
- 저희가 인적쇄신을 요구한 적도 없다. 저희가 왈가왈부할 것은 없고 쇄신에 대한 기대와 이번 퇴진은 다르게 본다.

Q. 안 캠프가 생각하는 쇄신 방향은
-공천권, 줄세우기 비판을 많이 받은 것에 대한 쇄신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Q. 단일화에 대한 논의, 필요한 시점 아닌가
- 국민들의 합의가 모아진다면 충분히 고려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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