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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땡 하자마자 눌렀는데도…추석 기차표 예매 전쟁

입력 2015-09-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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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의 기차표 예매가 오늘(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매년 그렇듯 인터넷에선 예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를 풍자한 영상은 물론 예매를 잘하는 노하우까지 등장했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들이 초조하게 새벽 6시만을 기다립니다.

추석 기차표에 대한 예매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정신없이 클릭해보지만 이미 매진.

명절마다 반복되는 기차표 예매 전쟁을 풍자한 영상입니다.

[차일웅/영상제작자 : 매번 전쟁을 치르는 것처럼 예매가 힘들더라고요. 1분도 안 걸려서 서버가 꽉 차서요.]

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레일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 건 오늘 새벽 6시.

하지만 귀경객이 집중적으로 하행선 기차표는 눈 깜짝할 사이에 매진됐습니다.

[김하석/직장인 : 새벽 5시에 일어나서 6시 땡 하자마자 눌렀는데, 창이 느려지면서 (대기자가) 만명 단위로 늘어나더라고요.]

인터넷에선 자동클릭서비스를 활용하거나 속도가 빠른 PC방을 가라는 노하우도 등장합니다.

코레일 측은 특수 서버를 평상시보다 두세배 이상 가동하지만 수요가 몰려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오전 9시부터 기차표를 팔기 시작한 서울역에도 인터넷에서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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