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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 24시간 감시 강화…군사도발 시 강력 대응"

입력 2020-06-16 19:23 수정 2020-06-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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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국방부를 연결하겠습니다. 김민관 기자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 국방부는 뭐라고 설명합니까?

[기자]

군 당국에 따르면 아직 추가 도발 가능성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의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이 군사적 도발행위를 감행한다면 이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연락사무소 폭발 동향이 관측된 직후 최전방 부대 지휘관들을 모두 정위치시켰습니다.

군사분계선 지역에서 언제든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북감시체계를 강화한 겁니다.

[앵커]

김여정 제 1부부장은 앞서서, 사흘 전이죠. 폭발을 경고하기도 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발표한 담화에서 "머지않아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군 총참모부는 오늘 아침 "남북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군대가 다시 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자신들의 언행을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는 만큼, 군 당국은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앵커]

군 당국은 사전에 이번 폭발 징후를 관측했다면서요.

[기자]

군은 감시자산을 통해 상황을 미리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발 발생 직후에는 정경두 국방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이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 위치해 상황관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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