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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잇는 공장 '스톱'…르노삼성도 11일부터 '중단'

입력 2020-02-08 20:42 수정 2020-02-08 23:44

17일 정상 가동 계획…관건은 중국 공장 상황
현대차·쌍용차 이미 멈춰…기아차 10일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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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상 가동 계획…관건은 중국 공장 상황
현대차·쌍용차 이미 멈춰…기아차 10일 중단


[앵커]

이번 사태로 자동차 생산을 멈추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부품이 부족해서인데 현대차와 쌍용차 공장에 이어 부산 르노삼성자동차 공장도 11일부터 가동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언제 정상적으로 생산이 가능할지는 중국 공장 상황에 달렸습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부산 공장이 11일부터 나흘간 문을 닫습니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부품 공급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일단 17일부터 정상 가동한다는 계획인데 중국 공장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현대차와 쌍용차 공장은 이미 생산을 중단했고 기아차 공장도 모레(10일) 멈춥니다.

이 때문에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도 비상입니다.

줄줄이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업체들은 중국의 일부 부품 공장이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춘절 연휴가 끝나기 전에 중국 지방정부의 허가를 받은 겁니다.

하지만 감염 공포와 통제로 현지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정상 가동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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