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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거짓 인터뷰 명예훼손…조선일보에 법적 대응"

입력 2019-05-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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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도 조사가 일주일 간격으로 변동 폭이 크게 나타났었죠. 조선일보 등이 널뛰기 여론조사다 비판 기사를 썼는데, 리얼미터 측이 거짓 인터뷰로 명예훼손을 했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리얼미터의 5월 2주차 조사 결과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격차가 1.6%포인트, 오차범위 내 근소하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상한 여론조사"라고 말했습니다.

불과 일주일 뒤 발표한 조사에선 격차가 13%포인트 이상 벌어졌습니다.

조선일보 등은 "이해찬 한마디에 춤추는 지지율" "널뛰기 조사 결과" 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명예를 훼손 당했다며 조선일보 기자 등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배종찬 소장의 인터뷰 등을 근거로 조사방식을 비판했는데, 배 소장이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고 밝힌 것입니다.

배 소장은 이 대표와의 대화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 적이 없고 해당 기자와 통화한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조선일보는 해당 기사에서 배 소장과의 인터뷰 부분을 삭제했습니다.

이 대표는 조선일보와 인터뷰 한 교수들도 본인들의 설명과 전혀 다르게 기사화가 됐다고 했다며, 교수들과의 통화내용 등을 법적대응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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