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해로 빠져나가…강원 영동 비바람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어젯(3일)밤 남해를 거쳐 오늘 아침 동해 먼 바다를 지나고 있습니다. 울산 일대에 발령됐던 태풍 주의보는 오늘 새벽 4시에 해제됐습니다. 부산을 비롯한 영남 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지방에는 오늘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는 아파트 단지의 전기 공급이 끊겼고 제주에서는 방파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 세 번째 평양행…비핵화 검증 주력
미국시간으로 오는 5일, 세 번째로 평양을 가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검증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비핵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시간표를 내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 귀국편도 대란 우려…팀장은 승진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앞으로는 귀국편의 기내식 공급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음식이 상하는 경우도 있어서 식중독 위험도 있다는 승무원들의 얘기도 있는데, 이 와중에 기내식 책임자는 승진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4. 이틀 잠수해야…구조 장기화 염두
태국의 한 동굴에서 실종 열흘 만에 아이들이 발견된 이후, 이들을 동굴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방법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훈련된 잠수부도 이틀을 잠수해 들어간 곳인 만큼, 구조 작업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