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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시도지사 간담회…박원순 시장 만남 주목

입력 2016-02-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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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전국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노동개혁 등 핵심 국정과제 완수를 위한 협조를 당부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등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를 통해 민선 6기 지자체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면서 4대개혁 등 주요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간담회는 북한의 안보위협과 세계경제 불안 등 엄중한 대내외적 환경속에서 개최되는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역량결집을 강조하고,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이 국정운영의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 대통령과 보육대란 관련 책임론을 놓고 설전을 벌인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만남이 주목된다.

박 시장은 지난 2일 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참석해 교육재정 여건과 누리과정 예산 부담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고 이에 박 대통령이 "서울시가 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것이냐"고 따지면서 설전이 벌어졌다.

한편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지난 2014년 7월 오찬 간담회, 같은해 12월 지역발전위원회 및 시·도지사 오찬간담회 등을 가진 바 있다. 취임 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지역희망박람회에서도 각 지역 전시관을 둘러보며 시도지사들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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