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 대통령 "위안부 문제, 최대한 조기에 해결돼야"

입력 2015-11-10 11: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박 대통령 "위안부 문제, 최대한 조기에 해결돼야"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지난 2일 가진 한·일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는데 이 문제가 최대한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 열린 제6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는 우리가 주도해서 동북아 3국이 서울에 모여 세 나라 간에, 또 양자 간에 협력을 논의하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마련된 3국 협력의 동력이 앞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의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17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고 금융·문화산업 협력, 김치·삼계탕과 관련한 비관세장벽 개선 등 여러가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가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성과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국회에 오랫동안 묶여 있는 한·중 FTA(자유무역협정)가 비준·발효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